천안지역 학교 4-H회원 3백여명은 용연청소년야영장에서 ‘천안시 학교 4-H회 연합서약식’을 실시했다.
천안관내 학교 4H회원 3백여명이 1박2일간 야영을 통해 4-H 이념을 이해하고 회원간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용연청소년야영장에서 천안시 관내 15개교 3백명의 학교 4-H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학교 4-H회 연합서약식’을 실시했다.지·덕·노·체의 4-H이념 아래 학교별로 조직된 학교 4-H회는 그동안 함께 모일 기회가 없었지만 토요일 오후를 이용해 한 자리에 모여 야영을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첫째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4-H 서약식을 가졌으며 학교별 장기자랑과 촛불의식, 야외영화상영 등을 진행했다. 둘째날은 야영장과 용연저수지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자연을 사랑하는 4-H회원의 참모습을 실천했다.행사에 참가한 성환고 조한진 학생은 “1박2일의 야영을 통해 다른 학교와 4-H 회원과 친분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4-H활동은 물론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천안시 학교 4-H회는 천안농업고등학교 등 16개교 6백13명으로 조직돼 있다. 이들은 국화·허브·야생화재배 등 과제교육과 독거노인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