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0회 충청남도 기업인 대회’에서 천안시 목천읍 소재 연합정밀(주)(대표 김인술·사진)가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1986년 설립된 연합정밀은 현재 2백4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자통신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401억5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출액 중 3.26%인 13억1300만원을 기술개발비로 재투자하고 있다.최근 3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출액의 50%를 전차, 항공기 제품으로 군납하고 있다.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통신장비 및 부품 등 제품을 기술개발과 국산화 노력으로 수입대체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역수출을 실시하고 있다.총 매출액의 15.2%인 60억9400만원은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다. 2000년 7월 대전충남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됐고, 2002년 무역의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연합정밀은 그동안 국방부 및 국방품질관리소로부터 85건 4천여종의 자체개발확인서를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