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적과는 지난 11일(수) 2003. 1. 1일 기준, 천안시를 비롯한 충남도 내 263만693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건설교통부장관의 확인에 앞서 중앙토지평가위원회(위원장 이은영)의 심의를 받았다고 밝혔다.중앙토지평가위원회 위원과 감정평가사, 시·군 담당공무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중앙 토지평가위원회는 ▲인근토지와의 균형유지 및 지가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 ▲개별토지가격의 산정 및 조정에 관한 사항 ▲관계법령에 규정된 절차의 이행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부담금 및 국·공유재산의 대부료와 사용료,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어, 주민의 재산권 등 이해관계가 직결되는 중요한 자료다.도는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토지이용현황 등 특성을 철저히 조사해 개별지가를 산정했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아 시·군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바 있다. 충남도 지적과 이순하씨는 “향후 건설교통부장관의 확인을 거쳐 6월 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