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간암 등 발생률 높은 6대 암 전문 교수진 출강 순천향천안병원(병원장 송옥평)이 ‘암 예방을 위한 외부 건강강좌 사업’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목) 아산시 소재 만도공조(주) 직원 4백여명을 대상으로 위암과 대장암에 대한 내용의 첫 강좌를 시작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보건증진을 목적으로 한 본 강좌는 외부 단체에서 암 관련 건강강좌를 순천향천안병원에 의뢰 할 경우, 암관련 전문 교수진이 직접 방문해 강좌를 실시해 주며, 강의료는 무료다. 강좌는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부인암, 유방암 등 발생률이 높은 6대암으로 이뤄져 있다. 내용은 암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하고, 올바른 예방법은 물론 자세한 치료법, 조기진단 방법 등을 안내해 주고 있다. 병원측은 이를 위해 4권의 소책자도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순천향 천안병원 관계자는 “지역내 모든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순천향천안병원의 암 강좌사업은 6대 암 이외의 다른 암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무료 검진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041)570-2007∼9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