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이 지난 4일(수) 천안시로부터 승인받음으로써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수) 오후 구성동 주공3단지 주변에는 재건축 승인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그동안 학교부지 확보문제 등 사업추진에 난황을 겪어 온 천안시 구성동 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조합장 임길성)이 천안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주공3단지 시공사는 지난 2001년 12월 재건축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세차례 임시총회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신성건설이다.신성건설 측은 그동안 문제됐던 학교부지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4천7백평의 부지를 매입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주공3단지 재건축은 오는 12월 착공해 200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축될 재건축 아파트는 4만2429㎡의 부지에 43평 60세대, 32평 6백14세대, 24평 3백55세대 등 총 1천29세대 규모다. 이중 4백62세대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5백67세대는 일반인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재건축조합측은 조합원 동?호수 추첨분양에 이어 오는 10월경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