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육성협의회 구성 운영 충청남도는 천안·아산지역을 전자, 정보기기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등 전문가 집단을 위원으로 하는 「충남전략산업(전자, 정보, 정밀기기)육성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목)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산업자원부의 지역산업 발전계획 타당성 조사 용역기관인 KDI와 삼성경제연구원에서 참석해 충남전략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토의된 주요 내용은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으로 부위원장 선임 및 앞으로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토의 △전자·정보기기 산업 집적화 단지의 명칭 △각 단위 사업계획별 세부실행계획에 반영해야 할 사항 등이었다. 협의회의 구성배경은 99년 산업발전법 발표이후 정부의 산업정책이 지역별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충남도가 천안·아산을 「전자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협의회 위원은 전자·정보기기 산업과 관련된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 그리고 대학교수 등 총 14명(교수 3, 관련단체 5, 관련기업 4, 공무원 2)으로 구성했다. 주요기능은 △충남전략산업(전자·정보·정밀기기)육성 세부시행계획과 추진방안 등을 협의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술지도 및 자문을 구하면서 △주요 혁신시설의 운영방안 등 전략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중·장기적 대응전략 마련하기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