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6차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추진계획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6차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추진계획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방역과 청결운동 동시진행,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속처리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른 사전준비 철저 등이 강조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9일로 종료되고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장됨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월 31일 우한교민 입소부터 3개월여 동안 관련 국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애써준 결과 우리시가 초기 방역 및 개인위생 홍보 등 다른 지역보다 적극적으로 초기대응을 잘했다는 외부평가를 받고 있으나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신정호 등 공원, 등산로 등에 대한 방역 대책과 정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4월20일부터 모바일 아산사랑상품권이 50억원이 출시 판매됨에 따라 “모바일앱 설치 가맹점은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 하고, 사용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므로 많은 가맹점과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5월경 추경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할 계획으로 그 이전 현재 추진 중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추진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 부서에서 기존 당면업무외에 아산사랑 상품권 가맹점모집 및 모바일 앱설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종교시설 부서관리제,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등을 팀장급 직원이 지원 나가는가 하면, 전 직원이 산불비상근무 및 선거업무를 지원했다.

오세현 시장은 “전 직원이 협력해 코로나19 및 현안업무에 대응해 줘서 고맙다. 아산시민을 위해 더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아산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집중배부 기간에 본청 팀장급 147명이 마을별 찾아가는 행정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은 현재 93%의 신청률로 추가신청을 받아 4월29일 모바일 아산사랑상품권(만7세 미만/1인당 40만원)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