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종합6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도 대표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을 전했다.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결단식은 출전보고,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패럴림픽 포상금 수여,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도 선수단은 골볼, 배구, 보치아, 횔체어럭비 등 24개 종목에 689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정소영(메티스) 선수, 휠체어펜싱 권효경(홍성군청) 선수 등이 주목되며, 지난 6월 출범한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의 활약도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결단식에선 농협이 선수단의 목표달성을 기원하며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68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만큼 목표달성은 물론 그보다 더 나은 성과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도는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