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중간수준의 천안교통문화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운전자 특화 교통안전캠페인 등 실시

등록일 2024년10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밝혔다. 교통안전 의식수준을 나타내는 교통문화지수가 인구 30만명 이상 29개 지자체중 천안이 16위를 차지했다. 중간순위다. 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의식 향상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천안시가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운전자 특화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한속도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 운전 중 스마트폰 금지 등 운전행태 개선수칙을 홍보하는 운전자 특화 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특화 교통안전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두정동·불당동 등 젊은 층 보행자 밀집지역에서 보행자의 보행행태개선을 위해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 및 무단횡단 금지 등을 홍보한다.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시 최대 3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5년 새 3600여 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했다. 

노인여가시설 220개소를 방문해 시설이용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야간에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야광지팡이와 야광조끼 등을 배부했다. 

고령자 교통안전수칙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3분 내외 콩트형식으로 구성된 홍보영상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담고 있으며,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경찰 등과 함께 난폭운전·국경일 폭주족 합동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륜차 교통안전 관련 영상을 제작해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등하교 안전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보행안전지도사업을 시행했다. 

보행안전지도원은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등하교시 어린이를 인솔하며 올바른 보행수칙을 지도·교육한다.

천안시는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교통약자 포함 전 시민의 교통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과 교육·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교통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함께 교통안전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