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KBS교향악단 ‘합창교향곡’ 공연이 12월2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된 이후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발전을 선도하며 교향악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의 제9대 음악감독인 핀란드 출신의 ‘젊은 거장’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를 맡고 협연자로는 재능 넘치는 젊은 피아니스트 박재홍,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 김선미, 메조소프라노 시비나 김, 테너 국윤종, 박현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함께한다.
공연으로는 베토벤의 ‘합창환상곡’이 막을 연다. 피아노협주곡에 중창을 결합시킨 독특한 구성으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자유로운 악상을 화려하게 펼친다.
이어서 베토벤이 청각을 상실한 말년에 그의 영혼을 바쳐 만든 작품으로 인류애와 환희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고양시립합창단과 안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해 더욱더 풍성한 합창의 무대로, 송년음악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공연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고, 관람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