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11월 23일과 24일 개최한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현재 국내 최정상급 무용수 80여 명과 세계적인 명작들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발레단이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하며,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발레 3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2000년에 초연돼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여주인공 마리와 호두왕자가 함께 마리의 꿈속에서 크리스마스 랜드를 여행한다’는 환상적인 스토리로 화려한 무대장치와 아름다운 의상, 각 나라 인형들의 춤과 눈송이춤 등 수준급 발레 테크닉과 탁월한 연출력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 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고, 관람문의는 1566-0155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