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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을 국제관광도시로’

2일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서 명품관광도시 서산 약속 

등록일 2024년10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뜨는 서산을 천주교 성지이자 세계에서 떠오르는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서산시 서산해미읍성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제21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서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맞춰 140㎞ 순례길을 가다듬었고, 최근에는 디지털역사체험관도 문을 열었다”며 “내년에 순례자 방문센터까지 완성되면 전세계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행렬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에도 더욱 속도를 내서 명품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해미읍성축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위용넘치는 성벽과 드넓은 잔디광장을 자랑하는 해미읍성은 그야말로 365일 축제장이라고 해도 손색없다”며 “지난해 역사체험에서 문화예술축제로 변모해 2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메가급 축제로 거듭난 만큼 내년에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는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문체부가 선정한 케이컬처관광이벤트 100선 및 로컬100에 지정됐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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