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23회 장애인체육대회 관련 문화예술행사 등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대회준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충청남도는 지난 16일(수) ‘제2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식전·공식·식후행사)과 전야제 및 문화행사의 성공적인 연출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번 대회를 충남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심대평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련 실·국장 등 관계관과 김현숙 단국대 교수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훈(KODA 원장) 체전예술총감독이 이번 장애인 체전의 개·폐회식(식전·공식·식후) 행사를 비롯한 전야제 및 문화행사 추진상황 전반을 보고했다.이 자리에서 심 지사는 “이번 충남체전은 시·도 개최로 전환된지 세번째 대회이자 시가 아닌 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성숙돼가는 장애인 체전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또한 “장애인 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행사는 체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준비에 최선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 천안시 집행부서간에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오늘의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프로그램별로 하나 하나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천해 갈 것”이라며 “이번 체전을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천안과 아산, 공주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과 전야제, 각종 문화행사에 가급적 중고생 참여를 최소화시키면서 순수 민간 위주의 수준 높은 문화축제로 준비하기 위해 공개제안공모를 통해 (주)오리콤과 (사)한빛문화기획자개발원(KODA) 2개사를 행사대행사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