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의원이 문화소외지역인 서북부지역에 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계획안에 대해 묻고 있다.
최재영 의원은 문화 소외지역인 서북부지역에 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계획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최재영 의원은 “도고·선장·신창·온양4동 서북부지역의 문화시설이나 체육공간 부족 등이 절실하다”며 “문화적인 소외와 지역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서북부지역 5만2000여 명의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은 문화시설 이용을 위해 차편을 이용해 시내권으로 나가야 하는 현실에 대해 문화소외지역의 불편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문화를 즐기는 것은 삶의 질을 좌우하고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에도 문화의 양극화는 삶의 질에 대한 기회박탈로 이어지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결핍으로 사회양극화를 재생산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관계로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문화소외지역인 서북부지역 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계획이 있는지, 해결방안에 대해 아산시장의 생각을 듣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 의원은 “2020년 생활 SOC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도 중요하지만 도고·선장·신창·온양4동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이 아산시 유일하게 없는 곳이다. 신창면과 온양4동은 20여 개의 아파트 1만2000세대가 위치한 인구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하루속히 마련해 달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해득실을 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도서관은 인구밀집도가 높은 신창면을 중심으로 건립부지확보를 적극 검토 중이다. 그러나 적정 공유토지 확보 또는 토지매입 등 사업예산 부담으로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은 ‘청소년시설 확충을 위한 학술용역’을 통해 청소년 문화 소외지역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종합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