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 2일(수) 별관2층 소아과병동에서 인형극 공연을 열어 어린 환자들을 위로했다.순천향대 아동학과 학생들로 이뤄진 동아리 ‘인형극 연구회’를 초청해 이루어진 인형극은 40여명의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공연됐다.이날 공연된 인형극 ‘훌쩍 기린왕자와 잉잉 하마공주’ 1편. 이날 공연이 어린 환자들은 물론 가족들에게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자 병원측은 앞으로 소아과 병동에서 정기적인 인형극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형극 연구회’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조명을 갖춘 간이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