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05년까지 30억원 투입, 특색있는 거리 조성병천면 병천2교에서 유관순 생가까지 이어지는 ‘유관순로’ 3㎞ 구간이 문화의 거리로 거듭난다. 천안시와 충남도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유관순 열사의 항일행적과 유적지를 문화?휴식?교육의 장’으로 조성,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 연차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 시행년도인 올해 2003년에는 ▲아우내 문화원 앞 광장에 ‘만세운동상징조형물’을 설치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시작했던 아우내 장터에는 ‘만세운동터 명판’을 설치 ▲만세운동 길에 ‘유관순 공원’을 2천8백50㎡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2004년부터 2005년까지 문화의 거리 조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8개소에 상징 조형물 설치와 가로정비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충남도 문화예술과에서는 “앞으로도 독특한 개성과 특색을 갖춘 거리는 문화의 거리로 지정, 예산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닐고 싶은 거리를 가꾸어 지역애와 향토애를 북돋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