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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홍역 일제 예방접종

등록일 2001년05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초등 2년부터 고교 1년대상, 5월21일부터 6월30일까지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홍역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1일(월)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주에 걸쳐 홍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홍역에 취약한 초·중·고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현재 홍역의 조기 진압이 어렵고 자연소실 되더라도 지금과 같은 대규모 유행이 재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별 접종일정 계획에 의거 학교에서 접종대상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예방접종 사전예진표」에 학부모가 접종 동의한 학생들에게 접종한다. 다만 이번 예방접종 대상연령 중 12∼15개월 사이에 MMR(홍역, 볼거리, 풍진) 접종을 받고, 4∼6세 사이에 2차접종을 받은 학생은 의료기관에서 접종사실을 확인한 접종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천안시보건소는 “홍역은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예방접종만이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므로 학부모들이 예방접종에 따른 불편이 따르더라도 자녀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1∼12월중에 발생한 홍역환자는 전국적으로 3만1천여명이며, 이중 충남이 5백82명이고, 천안시가 1백5명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보건소는 올해 천안지역에서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이미 완치됐으며, 추가발생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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