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무서는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납세자의 날’을 맞은 지난 3일(월) 천안세무서(서장 김영찬)는 납세자간의 벽을 허무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세무서 4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난 3일부터 8일(토)까지 한 주간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세정간담회 등 성실 납세 및 세정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주)동일토건 고재일 대표이사가 일일명예서장으로 위촉돼 천안세무서 업무전반에 대해 보고를 듣고 직접 결재까지 맡았다.이어 각 부서별 사무실을 순시하며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세정 업무 이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폈다. 공인회계사 한근희씨는 일일명예납세자 보호담당관으로 위촉돼 세무서 내방 민원인들의 상담에 응했고, 김판수 한국세무사회 천안지역협의회장, 민승환 전임 세무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세정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제시를 아끼지 않았다. 일일명예서장으로 지역의 성실납세기업인이 활동함으로써 이번 행사가 천안, 아산지역 납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치르게 됐다는 평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경일산업 안영채 대표 ▲주식회사 생그린 성백원 대표가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무수 마취과의원 최무수 원장 ▲동광기공(주) 조기호 대표 ▲권산부인과의원 권오실 원장 ▲활림건설(주) 전용갑 대표 ▲온양도자기 한용현 대표는 각각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주)천안교차로·(주)충남시사신문사 박우용 대표 ▲민산부인과 민병철 원장 ▲은진공업사 윤태중 대표 ▲(주)로스윈 손호원 대표 ▲용우건설(주) 맹광호 대표는 각각 천안세무서장상을 수상했다.천안세무서는 이날 수상한 모범납세자에게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세제와 세정상의 우대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증 교부, 세무서현관 및 홈페이지에 사진을 게재하기로 했다.이밖에도 국세청에서는 오는 11일(화)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학생세금문예작품 공모전과 주부 대상의 ‘주부 세금수기 공모전’이 예정돼 있다.이날 김영찬 서장은 모범납세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천안·아산지역 납세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납세서비스 제공과 납세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