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온라인 지적행정시스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지난 11일(금)부터 토지·임야대장 등본 발급이 가능해졌다. 충남도의 경우 3백42만필지 8천5백86㎢ 및 21만 건의 집합건물 등 기존 지적전산자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읍·면·동에서 시·군청까지 직접 가거나 팩스민원을 발급받기 위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농지, 건설, 세무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지적정보를 각각의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어 민원신청시 구비서류를 대폭 줄이는 계기가 돼 주민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