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장애인체전 범도민 후원회가 지난 27일(목)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발족됐다.
오는 5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천안, 공주, 아산지역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분위기 조성과 체전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할 ‘범도민 후원회’가 지난 27일(목)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발족됐다.이번에 위촉한 2백49명의 위원은 도의원, 시·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봉사·여성·예술 등의 단체, 언론계, 지역상공인 등 각계 대표로 구성됐다.후원회장은 천안시의회 장상훈 회장이 선임됐다.이들은 체전운영 전반, 경제, 교통질서, 보건환경, 친절봉사, 홍보문화 등 6개 분과위원회별 실천과제를 선정해 자율추진하는 등 성공체전을 지원하게 된다.도는 범도민 후원회 발족을 계기로 대회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장애인 체전을 운영키로 하고 화합체전, 안전체전, 문화체전, 경제체전이 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는 위원회별 회의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체전준비과정에서 문제점을 찾아 대안을 마련하는 등 위원회별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심대평 도지사는 위촉장을 전수하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전은 지역과 계층, 장애와 비장애라는 반목과 갈등을 넘어 모두가 화합하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범도민 후원회에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지난 2001년 제8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여준 충남도민의 단합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