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산업(주)은 천안시 수신면에 통합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연간 20억원 이상의 생산비 절감효과와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진제품 및 교량용품 전문업체인 유니슨산업(대표 이태화)은 지난 16일(수) 천안시 수신면 소재 통합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유니슨산업은 사세확장에 따라 소음방진제품과 포트받침을 생산하던 천안 백석동 1공장 및 납면진받침, 신축이음장치 등을 생산하던 천안 차암동 2공장, 발전설비용품을 생산하던 마정공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통합공장 준공으로 전 생산라인을 통합, 관리하게 됐다.
이번 준공된 천안통합공장은 대지 2만7천평에 연면적 6천5백평 규모 3개단지로 구성돼 있다. 1단지는 기술연구소, 음향진동실험동, 구조실험동 및 사무동과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술연구소 건물은 국내 최초로 진도 7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납면진받침(L.R.B)을 적용해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2단지는 통합공장 이전의 제1, 2공장, 마정공장의 생산설비를 이전해 교량건설용품, 소음진동방지용품 및 발전설비용품을 생산하게 된다.
3단지는 현재 추진중인 대체에너지사업인 풍력발전기기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통합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연계생산 어려움, 물류비 및 일반관리비의 이중부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간 20억원 이상의 생산비 절감효과는 물론 신규사업인 풍력발전기기 생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향후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