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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순방/풍세면, 수신면, 성거읍, 성남면

연두순방

등록일 2003년0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수신면은 해마다 기업체는 늘고 있지만, 인구는 감소해 시의 정책적 배려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풍세면용정보건지소 진료체계 정상화를“불편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보건지소를 찾은 노인들이 진료도 받지 못한 채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풍세면(면장 김종헌) 용정보건지소는 인근 11개 법정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20여년간 의료혜택을 제공하며 농촌지역 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2001년 보건진료소장이 퇴임한 후 의료공백사태가 발생, 지역 노약자들의 건강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따른 주민민원이 발생되자,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주2회 출장진료를 통해 임시 운영해왔다. 의료수요가 점차 높아져 매일 40∼50명의 환자가 찾을 정도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난달 부터는 주1회 진료에 그쳤다. 게다가 1회 진료하는 날짜도 들쭉날쭉 일정하지 않아 보건지소를 찾은 환자들이 되돌아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는 것이 김기석(74?풍서5리) 노인회장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의료혜택이 필요한 환자들이 아무때나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소를 정식으로 부활시켜 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다.이에 대해 성 시장은 “정부정책에 따라 금년까지 자체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인력충원이 가능해 지면 충분히 검토해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했다.풍세로 확·포장 조기 실시 피력풍세로 확·포장공사를 조기에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군도 1호선 확·포장공사 이후 국도 21호 아산에서 풍세를 경유해 연기군 소정면 소재 국도로 왕복운행하는 대형화물차량의 통행량이 증가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는 것.지난 한해 하루 통행량이 2만대로 나타났으며 증가하는 추세라고. 현재 이용되고 있는 기존 도로 구간은 5m의 2차선이 안 되는 좁은 도로에 노견까지 이용하고 있다. 특히 갓길마저 없는 구간을 인도로 이용해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 일부 구간은 중앙선 표시도 못하는 실정이다. 이미 지난해 9백19명의 주민들이 연대서명을 거쳐 조기시행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시행청인 충남도에 제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성 시장은 도와 협의, 조기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김승희(49·삼태리) 부녀회장은 주민자치센터 강사비 지원을, 장주신(48?가송리)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버스노선은 주민의 편의와 효율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용(44·풍서리) 농업경영인회장은 현재 풍서1리(궁리) 마을 안과 보성리를 통과해 용정리, 삼태리 방▶수신면기업체는 늘고 인구는 줄고수신면(면장 정완식)은 74개 기업체에서 1천8백71명의 근로자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년보다 7개 업체 3백20명이 증가(10.4%)한 수치다. 반면 수신면 전체 인구는 24세대 1백14명이 감소(3.7%)했다.기업체는 늘고 인구는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정완식 면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택지로 주거생활이 안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신면 속창리 일원은 25만평 가운데 농림지역이 13만7000평(55%)을, 준농림지역이 11만3000평(45%)을 차지하고 있다. 준농림지역내 면소재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만8000평(25%).이에 정 면장은 도시계획외 지역을 준도시지역으로, 농림지역 및 준농림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조승청(47·속창리) 성남면 선진질서 위원장도 협소한 소재지와 주거지 부족으로 관내기업 직원들이 타면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정낙철(49·백자리) 기업체 대표도 “성남 관내 70여개 기업들이 기숙사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며 “연립주택과 아파트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성 시장은 택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수신 특미 브랜드 추진수신지역은 5백7 농가 4백99㏊에서 벼농사를 지어 연간 2천4백97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옛부터 밥맛 좋기로 소문난 수신쌀을 고급브랜드화해 판로를 확보하자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성 시장은 수신과 인접한 성남면에서는 이미 얼굴쌀을 브랜드로 개발해 시판하고 있으며, 작목반이나 농민단체에서도 브랜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통합브랜드 추진방안에 대해 언급했다.그러나 지역마다 지역적 특성을 내세우며 서로 차별화된 우수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어 성 시장은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상록리조트를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상록리조트측에 메론, 수박, 오이 등을 재배 시기에 맞춰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라는 것.뜬소문에 현혹되지 마라“시장님 수신면에 화장터가 건립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수신면 발산2리와 백자 4리에 걸쳐 시유지 10만여평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지역주민들에게 시유지에 화장터가 건립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이승윤(66·백자리) 작목반장은 소문의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성 시장은 땅값 하락이나 상승을 부추기는 근거없는 루머들이 난립하고 있다며 절대 동요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말했다.이상문 노인회장은 수신 복지회관이 노후돼 이용이 불편하다며 새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인상(43·발산리)농업경영인회장은 발산2리에서 충북으로 이어지는 5백m 구간의 도로가 끊긴지 5년이 넘었다며 시급한 마무리를 요구했다. 이어 농민들의 정보교류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농민상담소 운영을 건의했다. ▶수신면기업체는 늘고 인구는 줄고수신면(면장 정완식)은 74개 기업체에서 1천8백71명의 근로자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년보다 7개 업체 3백20명이 증가(10.4%)한 수치다. 반면 수신면 전체 인구는 24세대 1백14명이 감소(3.7%)했다.기업체는 늘고 인구는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정완식 면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택지로 주거생활이 안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신면 속창리 일원은 25만평 가운데 농림지역이 13만7000평(55%)을, 준농림지역이 11만3000평(45%)을 차지하고 있다. 준농림지역내 면소재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만8000평(25%).이에 정 면장은 도시계획외 지역을 준도시지역으로, 농림지역 및 준농림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조승청(47·속창리) 성남면 선진질서 위원장도 협소한 소재지와 주거지 부족으로 관내기업 직원들이 타면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정낙철(49·백자리) 기업체 대표도 “성남 관내 70여개 기업들이 기숙사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며 “연립주택과 아파트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성 시장은 택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수신 특미 브랜드 추진수신지역은 5백7 농가 4백99㏊에서 벼농사를 지어 연간 2천4백97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옛부터 밥맛 좋기로 소문난 수신쌀을 고급브랜드화해 판로를 확보하자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성 시장은 수신과 인접한 성남면에서는 이미 얼굴쌀을 브랜드로 개발해 시판하고 있으며, 작목반이나 농민단체에서도 브랜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통합브랜드 추진방안에 대해 언급했다.그러나 지역마다 지역적 특성을 내세우며 서로 차별화된 우수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어 성 시장은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상록리조트를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상록리조트측에 메론, 수박, 오이 등을 재배 시기에 맞춰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라는 것.뜬소문에 현혹되지 마라“시장님 수신면에 화장터가 건립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수신면 발산2리와 백자 4리에 걸쳐 시유지 10만여평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지역주민들에게 시유지에 화장터가 건립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이승윤(66·백자리) 작목반장은 소문의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성 시장은 땅값 하락이나 상승을 부추기는 근거없는 루머들이 난립하고 있다며 절대 동요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말했다.이상문 노인회장은 수신 복지회관이 노후돼 이용이 불편하다며 새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인상(43·발산리)농업경영인회장은 발산2리에서 충북으로 이어지는 5백m 구간의 도로가 끊긴지 5년이 넘었다며 시급한 마무리를 요구했다. 이어 농민들의 정보교류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농민상담소 운영을 건의했다. ▶성거읍호남대학교 2005년 천안 이전광주광역시 소재 호남대학교가 오는 2005년 성거읍(읍장 임창학) 문덕리 일원으로 이전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성 시장은 호남대측이 충남도 토지이용심의위원회로부터 학교예정부지 20만평 중 15만평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 결정을 받았다고 지난 11일(화) 주민과의 대화에서 밝혔다. 그러나 호남대측은 당초 계획한 20만평 모두 학교부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 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호남대측은 2005년 5개학부에 1천명의 학생모집에 이어 2009년 완전 이전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거읍사무소 앞 택지개발 불가성거읍사무소 앞 5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성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난해 유홍근 전 시의원이 건의한 택지개발건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한 바 택지개발사업은 도시지역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현재 90% 이상이 경지정리를 완료한 농업진흥지역으로 시 공영개발사업시행 여력이 없으며 장기적인 검토대상이라고. 홍성천(57?송남리) 농촌지도자회장은 “85년 읍 승격 이래 18년이 지났지만 읍사무소 앞엔 아무런 발전이나 변화가 없다”며 “기업체는 1백30여개나 되지만 인구가 늘지 않는 요인은 주거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변상열(62?요방리) 이장단회장은 국도 10호선 문덕리 구간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연집(54?저리) 한국포도회 부회장은 영농기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지도사를 상근직원으로 배치시켜 달라고 말했다.정윤재(55) 파출소장은 천안경찰서 산하 22개 파출소 가운데 교통사고 건수가 3위에 이른다며 요방리, 석교리, 오색당리 등에 연차적으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합리적인 교통관리가 기업경쟁력유상옥(70) 코리아나 대표는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문제가 심각하다며, 합리적인 교통정책이 기업경쟁력이라고 언급했다.성거소재 기업체들은 천안TG를 불필요하게 이용하게 된다며, 이로인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고속도로 나들목을 적당한 곳에 설치해 달라고.장승철(56) MEMC 코리아(미국계 회사) 대표는 천안시내와 성거를 통행하는 일부 구간의 병목현상이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눈이라도 내리면 출퇴근시간이 2∼3시간까지 소요된다고 언급. 정현주(42·천흥리)씨는 진성아파트 인근 하천둑 붕괴우려를, 오춘복(51·송남리) 의용소방대장과 류우상(79·석교리) 전 성거면장은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류우상 전 면장은 망향휴게소 인근 식당의 생활하수가 농토로 직접 유입돼 양질의 토양관리나 곡물생산에 막대한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성남면성남배 수출길 열린다“‘성남배’가 인근지역의‘성환배’나 ‘조치원배’에 비해 맛과 품질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따라야 한다.”성남면(면장 유제석)은 총 36농가에서 연간 7백3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조종복(56?신덕리) 배작목반장은 성남배의 우수성을 설명한 후 시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조 반장에 따르면 현재 성남면에서는 28농가를 주축으로 작목반이 형성돼 있고 26.5㏊의 농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배가 재배되고 있다고.특히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으며 과일 크기도 알맞게 형성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최고가에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환이나 조치원 등 인근 배재배 단지보다 수확기를 앞당길 수 있어 경쟁력이 크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저온저장시설이 없어 수확기 홍수출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제값을 받기가 어렵다며 시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현재 성남배는 가락동 시장에 판매된 후 일본에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문등시를 방문 시장조사를 한 결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빠르면 올해부터 중국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성남면은 올해 ‘성남배 수출기획단’을 운영,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을 위해서는 저온저장고가 필수.성 시장은 수출을 통한 농산물 판로확보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까치 좀 잡아 주세요”“까치떼 등살에 못살겠습니다.” 유재욱(73·대정리) 유원농장 대표는 들녘에 땅콩 하나 심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심자마자 까치밥이 돼버리니까. 지난 가을에는 감나무에 매달린 탐스런 열매를 하나도 볼 수 없었다고. 이에 따라 천안시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유해조수 퇴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나 덕(44·용원리) 대표는 기업의 시급한 문제로 인력난을 꼽았다. 나 대표는 병영특례나 외국인노동자 파견근무 지정업체를 제조업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성 시장은 일정부분 공감을 표하며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박찬우(56·봉양리)씨는 간이상수도 설치로 식수난 해결을, 장명자(59·봉양리) 새마을 부녀회장은 지자체 차원의 직불제 지원을, 유태현(67·신덕리) 전 군의원은 눈이 오면 시내버스 통행이 안되는 곳이 있다며 도로관리에 만전을 요구했다.이종인(50·신덕리) 이장단협의회장은 시에서 지원해주는 비료가 적기에 공급되지 않아 애로가 크다며 영농철에 맞춰 공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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