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2만5천4백26대, 아산 5만2천5백60대 등 4월말 현재 충남지역 자동차 등록이 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4월말로 50만대를 넘어서 1.3가구당 1대의 자동차를 가지게 됐다.
충남도가 밝힌 4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등록자동차는 총 50만1천8백62대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30만4천4백55대(60.7%), 승합차 5만3천2백33대(10.6%), 화물차 14만2천4백95대, 특수차 1천6백79대(0.3%)며, 업종별는 자가용이 47만8천대(95.2%), 영업용 2만1천대(4.2%), 관용 2천8백대(0.6%)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광역시와 충남도가 분리된 89년도 말 자동차 등록대수 7만3천대와 비교해 6.9배, 10년전인 91년과 비교해 3.6배 늘어난 것이다. 또한 93년 20만대였던 것이 불과 7년만에 50만대로 진입한 것이며, 최근 3년간 10만대가 넘어섰다.
한편 90년도말 자동차 등록대수 9만6천7백대와 올해 4월말 등록대수 50만1천8백62대를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자동차 증가추세를 보면 연간 3만2천60대, 1일 1백8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4월말 현재 시?군별 자동차 등록현황은 ▲천안시 12만5천4백26대 ▲아산시 5만2천5백60대 ▲논산시 4만2천9백6대 ▲서산시 3만9천5백21대 ▲당진군 3만3천31대 ▲보령시 2만8천2백79대 ▲예산군 2만5천4백80대 ▲홍성군 2만4천1백97대 ▲연기군 2만7백72대 ▲부여군 2만4백1대 ▲서천군 1만6천3백26대 ▲태안군 1만5천8백35대 ▲금산군 1만5천23대 ▲청양군 8천7백40대 순이다.
충남도 도로교통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8% 가량 자동차가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2년후인 2003년 말이면 60만대가 넘고, 매년 세대수가 2.3% 정도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4년후인 2005년 말이면 1세대 1자동차 시대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