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수) 오전 8시20분경 광덕면 매당2리 이모씨(51) 버섯재배 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50평형 2동이 전소했다.
하우스는 철골파이프에 보온덮개가 씌워진 구조물로 화재원인은 산소용접 도중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피해액은 산정되지 않았으나 1동은 양송이를 재배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골파이프로 된 시설물은 열을 받아 강도가 떨어져 재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대의 소방차와 주민, 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의 출동으로 화재는 20분만에 진압됐으나, 강풍으로 인해 순식간에 전소했다.
이번 화재사건은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피해 입은 하우스를 복구하려다 일어난 실화로 주위사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