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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충남북부상공대상-지역경제 활성화 일등 공로자 수상

일등 공로자 수상

등록일 2002년12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김용웅)는 국가와 지역 산업진흥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를 발굴, 지난 18일(수) 충남북부상의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상공업의 전통계승과 근로자의 사기진작,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충남북부상공대상 시상식에는 회사동료와 가족들이 찾아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올해로 10회째 맞고 있는 상공대상 수상자는 지난 11일(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최고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경영대상은 상패와 부상 3백만원 상당의 순금메달,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부상으로 각각 1백만원 상당의 순금메달, 생산성향상부문 장려상은 상패와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이날 시상식장에서는 산업기능입국의 앞날을 열어갈 우수한 젊은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실업계 우수기능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가졌다.▨ 경영대상-박윤규·한국하니웰(주) 대표이사한국하니웰은 자동제어 업계의 선두주자로써 국가시책의 전략적 연구과제인 빌딩자동화, 공장자동화, 자동제어기기, 센서류, 방범방재분야 등 20여건이 넘는 부문에서 수십여가지의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기술력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의 국산신기술 인증(KT마크) 외 다수의 국산 신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자동제어 연구소로 발전하고 있다.국산신기술 확보와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해 3백%에 이르던 부채비율도 2001년도 1백33%로 감소했다.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2001년도 당기순이익 1백14억1백만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액 9.4% 증가, 당기순이익 7.5%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등 재무구조 개선, 신기술 확보를 통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박윤규(52) 대표는 1984년 한미합자회사인 금성하니웰 설립멤버다. 빌딩 및 공장제어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LNG선박에 장착되는 자동제어시스템을 대우조선과 공동개발해 회사 경상이익에 기여했다.또한 인재발굴과 혁신을 통해 탁월한 가치를 창출, 최고의 성장을 달성하는 회사를 이룩했다.2000년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신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노사관계에 타사의 모범을 보였고, 2002년 한국일보 주최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6시그마 활동 및 NWT활동을 통한 납기개선, 원가개선, 품질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ISO9000, ISO9001, ISO14001, QS9000 인증획득 및 주 1회 품질지표에 대한 품질경영회의를 실시해 최고 품질수준을 유지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생산성향상대상-김승국·신도리코(주) 주임신도리코(주) 김승국(39) 주임은 생산현장 관리업무의 전산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적용으로 생산업무 표준화는 물론 현장과 관리업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동료들과 함께 1백13건의 개선을 제안해 공정개선 실적을 거뒀으며 신제품인 프린터와 관련 소모품인 IC의 생산준비 및 양산체제의 구축, 품질조기 안정으로 수출목표 달성에 기여한 바 크다.또한 담당업무 표준정립을 위해 12건의 표준서를 작성했다. 후배육성을 위해서도 현장지도를 주 1회 실시하는 것은 물론 주문생산시스템 정착과 고객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소모품인 이미지 카트리지의 생산성을 37.5% 향상시키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생산성향상장려상-문주열·(주)한벨헬리콥타 과장문주열(33) 한벨헬리콥타(주) 과장은 헬리콥터부품 재생분야에 입사한 이래 반장, 계장을 거쳐 현재 부품정비 2과 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군용 및 민간 헬리콥터 부품정비(미션, 허브, 브레이크 등) 분야를 관장하면서 부품정비분야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직장내 단결력과 리더십이 풍부해 현장내 쾌적한 작업분위기를 조성했으며 BELL헬리콥터 각 기종에 대한 재생수리능력이 탁월하고 스페셜툴을 자체 개발함으로써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기술혁신대상- 원승기·엘지산전(주) 차장엘지산전(주) 원승기(40) 차장은 사회기반시설이나 산업용설비의 자동화에 필요한 전문지식 특히 IT 및 통신, 제어분야에 정통해 수입품에 의해 독점되던 고신뢰성 유무선겸용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을 개발, 도시가스 공급망을 원격감시제어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수입품을 1백% 국산으로 대체함은 물론 운영자가 시스템의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하는데 기여했으며 향후 원격감시제어가 필요한 모든 광역시설망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현재 원 차장은 시스템개발 팀장으로 여러 개발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에 신규개발 모델을 매년 출시, 산업용 시스템분야에서 외국산과 경쟁해 국내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출프로젝트를 여러 건 추진중이다.아울러 통신취약지구를 겨냥해 세계 최초로 고품질의 전용통신방식을 전용무선 통신망이나 인공위성을 통한 무선통신에 적용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 완료했다. 이로써 농어촌기반시설이나 해안도서 기반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운영감시가 가능토록 낙후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로대상-한상권·동성제약(주) 주임동성제약(주)의 한상권(35) 주임은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으로서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회사와 원만한 협의를 수행해 왔다. 그 결과 4년간 노사분규 없는 회사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직무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최상의 능력을 갖추고, 정보습득은 물론 직무활동 및 기본수칙을 제정해 공장혁신운동이 쉽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한 주임은 부자재 구매 및 재고관리 담당자로서 부자재의 로스를 줄이고 수출품의 공정을 개선해 생산시간을 단축시킨 바 있으며 중간관리자로서 하급직원에 대한 통솔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특히 IMF 이후 스스로 30분 일찍 출근하기를 실천함으로써 회사발전과 근로자 권익증진에 공헌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됐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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