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 진입로 개설시 인근 주민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는 요구가 일고 있다.천안시는 지난 17일(화) 청룡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입로개설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주민들은 지역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 진출입을 위한 도로개설을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주민편의가 무시된 채 개설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특히 진입로를 횡단할 수 있는 농로박스 개설시 충분한 폭과 높이를 확보해 농기계나 차량이 원할하게 교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다.이날 지역 주민들은 진입로와 연계된 간선도로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발전이라는 명분에 가려 지역주민의 요구나 편의가 홀대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