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최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된 후 명성 높은 천안거봉포도의 안전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4일(수) 천안문예회관에서 포도작목반 2백명을 대상으로 포도시험연구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박희승 중앙대 교수의 포도생리장애 원인과 대책 교육과 포도뿌리혹벌레, 물렁포도 발생 등 그동안 포도재배현장에서 나타난 현장애로기술 9개 항목에 관한 시험연구사업 결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친환경농업에 의한 안전농산물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가진 평가회는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민태명(성거읍 모전리)씨는 “수입이 개방되면서 천안지역 거봉포도의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농가의 애로사항에 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