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국무총리가 지난 25일(월) 천안시 직산읍 소재 우수기업인 신흥전자를 방문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석수 국무총리가 25일(월) 오후 우수기업체인 천안시 직산읍에 소재한 신흥전자(대표 서채석, 종업원 6백50명)를 방문해 생산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이 자리에는 심대평 충청남도지사와 성무용 천안시장 임내규 산업자원부 차관 등이 수행했으며, 업체 현황을 보고 받고 제품 생산현장을 시찰했다.신흥전자는 LCD-TV인터넷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되는 제품의 76% 정도는 수출하고 나머지는 삼성전자와 신도리코, 롯데캐논 등 국내 대기업에 고정 납품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천5백74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지난 1989년 설립한 이 업체는 회사 설립 이후 품질향상과 지식경영기반을 구축해 불량품 (제로)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올해 노동부가 선정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인상과 품질혁신(싱글PPM)부문 대통령상, 충청남도기업인 수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지역 기업인들은 이날 현장에서 김석수 국무총리에게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에서 마정리 구간 2㎞(폭 8m)의 도로 확?포장 사업비 28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김 총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가 확?포장되면 마정산업단지 및 인근지역 입주업체의 원활한 물자수송과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