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새마을부녀회가 올해로 15년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천안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옥자)에서는 올해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25개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별로 1만2천5백포기의 김장을 담가 읍?면?동 사무소에서 선정한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 노인 등 2백52세대 불우한 가정에 2인 가족 기준 10㎏의 김장을 전달했다.
김장 담그는데 들어간 재료비도 만만치 않다. 올해 재료비는 7백여만원. 부녀회 기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조달했다.
천안시 새마을부녀회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은 지난 8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이밖에도 새마을 부녀회 활동은 자연정화활동, 소년소녀 가장돕기, 사회복지시설방문, 각종 국민운동솔선수범실천 등 크고 작은 공식, 비공식 행사 때마다 어려운 봉사활동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천안에서 개최됐던 2001년 전국체육대회와 2002년 소년체육대회에서는 가장 눈부신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