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환도서관, 2015 성인문자해득교육 호응
천안성환도서관(관장 문정숙)은 4월부터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2015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행복한글교육’ 강좌를 운영 중이다.
도서관은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문자교육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래교실 ▷대중교통수단 및 은행 이용방법 ▷기초수학 ▷독서교육 ▷문학작품읽기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진행한다.
문해교육은 매주 화, 수, 금 주 3회 2시간씩 운영된다. 화·금요일 오전에는 한글기초와 기능문해 오후에는 한글교실이, 수요일 오후에는 독서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천안성환도서관 성인문해교육은 지역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으며 각종 대회에서도 많은 성고를 거두고 있다.
2015 천안 진로직업체험지원단 협의회 열려
지난 14일(화) 천안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는 ‘2015 천안 진로직업체험지원단 1차 협의회’가 열렸다.
천안 진로직업체험지원단은 천안시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업무담당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양한 직업군을 여섯 가지군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직업군에 맞는 진로직업체험처를 발굴해 학생과 체험처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여섯 가지 직업군에 따른 직업체험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흐름에 맞춘 중학생들의 상급학교(고등학교) 탐방, 대학학과 탐방 등 크게 3가지를 대전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취약시기인 7월중순부터 8월초까지 운영하되, 상급학교 탐방은 중·고등학교간 일정을 조율해 연중 운영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상영어, 저비용으로 공부할 기회
천안시는 서울시 서대문구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천안시 화상영어 사이트’를 개설·운영해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수준높은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학생 및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사설학원이나 타 시설 수강료의 반값 수준으로 저렴하게 운영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시 화상영어 사이트’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 가정에서 원어민강사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11시 사이 수강생이 선택한 시간에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은 천안시 화상영어 사이트(http://cheonan.inetstudy.co.kr)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학습을 진행하면 된다.
문의: 정보교육원 평생교육과(☎521-3766)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