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씨, 설 앞두고 빈곤가정지원 후원금 전달
㈜에스디씨(대표 최제학)는 지난 3일(화) 설날을 앞두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전복)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에스디씨는 아산시 음봉에 위치한 LCD장비 전문 제조업체다.
최제학 대표는 “앞으로 직원들과 합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성결교회, 청수고 백혈병 투병학생에 성금
지난 3일 천안성결교회(담임목사 윤학희)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천안청수고 1학년 임민순 학생에게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천안성결교회는 성탄헌금으로 천안지역 난치병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성탄절 헌금으로 2200만원을 모금해 청수고 임민순 학생 외에도 천안시 아산시 초중고 학생 15명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수고 윤주역 교장은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성금을 보내주신 분에 대한 보답이다”라고 하며 임민순 학생을 격려했다.
청수고 1학년 임민순 학생은 ‘T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이라는 질병으로 재작년 7월부터 투병 중이어서 학교에는 등교하지 못하고 꿈빛나래학교에서 화상강의를 통해 수업을 받으며 격주로 서울 성모병원에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신부동 예일어린이집, ‘작은 손, 큰 사랑’ 저금통 기부
신부동 소재 예일어린이집(원장 방영희) 11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5일 신안동주민센터를 찾아 저금통을 기부했다.
어린이들이 전달한 저금통은 모두 92개.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저금통에 저금했으며 부모님과 선생님들도 그 뜻에 함께 했다.
방영희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뜻있는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정1동 농가마트 사랑의 라면 150상자 기탁
농가마트 성정점(대표 성광제)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50상자(230만원 상당)를 성정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주민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라면을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천안신협, 사랑의 쌀 500포 나눔
북천안신협(이사장 최병하)은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가구 및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500포를 입장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입장신용협동조합은 매년 설을 앞두고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이 쌀은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와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병하 이사장은 “입장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 사랑의 추어탕 나눔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준동)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올해부터 매월 20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따듯한 추어탕을 대접하기로 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단원 한상훈 씨가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어탕을 대접하는 활동을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행복키움지원단 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은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기별 사업과 연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명절에도 관내 차상위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상품권 및 떡국떡을 전달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어려운 이웃 떡국떡 지원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는 지난 5일 천안시를 방문해 설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 100박스(300㎏, 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는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된 떡국떡은 시설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제공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따스한 희망 멜로디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재단인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지난 7일(토) 오후3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4번과 7번, 헝가리안 무곡 등의 친숙한 연주곡들이 무대에 올랐다.
재능기부로 함께하고 있는 김성한 지휘자(천안시립교향악단 단무장)는 “많은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과 음악을 함께 향유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행복과 웃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42명으로 구성돼 음악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희망을 연주하는 공동체이다. 2012년 1월에 창단해 창단 취지에 공감한 많은 시민들이 전해준 기부금과 지역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3년째 운영중에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사랑의 교복 전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박철웅)은 지난 5일 오전 목천초·중학교 졸업 후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취약계층청소년 6명에게 약 150만원 상당의 교복구입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교복 구입 지원금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해 모금했다.
수련원은 지난 10여 년 전 부터 인근 목천초·중학교 졸업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매년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겨울철 난방유를 지원하고, 인근 마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고 있다.
박철웅 원장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사랑의 쌀’ 신아원 기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김기영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50명은 지난 5(목)일 오후 삼용동에 소재한 아동 복지기관 ’신아원‘을 찾아 쌀 400㎏과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증하고 시설 및 방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신아원에 기증한 쌀 400㎏은 지난 1월8일 김기영 총장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900㎏ 중 일부이다.
코리아텍은 오늘(화·10일), 병천면사무소를 찾아 나머지 쌀 500㎏과 생활용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김기영 총장은 “코리아텍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