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주사위’, 교내에서 절주 캠페인
남서울대학교 절주동아리 ‘주(酒)사위’가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교내에서 절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새로운 학기를 맞은 교내 학생들에게 절주의 개념을 인식시키고 절주를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주사위’ 학생들은 평소에 술자리 빈도, 술을 마시는 주된 이유,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의 유무, 절주의 개념을 알고 있는지, 실천하고 있는지, 절주의 필요성을 느끼는지 등을 조사하고 설문조사와 서약서를 작성해준 학생들에게 무알콜 칵테일을 제공했다.
주사위 성민지 학생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참여해주어서 고맙다. 많은 학생들이 절주를 실천하게는 의사를 들으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한국폴리텍대학과 MOU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총장은 지난 8일(수) 오전 인천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우영)에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활성화 및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마이스터텍 운영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장기현장실습 학생 교류 및 정보교환, 마이스터텍 운영, 전문가교류, 직업능력개발사업 업무 공조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IPP는 3~4학년 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체에 장기(4~10개월)로 파견돼 전공 관련 업무 및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실무 능력과 취업역량 등을 기르는 제도다.
마이스터텍은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이 한국폴리텍대학에서 2년 교육과정을 마친 후 코리아텍의 공학계열 학부로 편입해 4학년 학사과정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고용노동부 산하 두 대학의 교육 커리큘럼 및 제도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석문화대 ‘스포츠를 통한 도전 그리고 극복’
지난 9일(목) 오전 10시30분 백석문화대(총장 김영식) 예술동 콘서트홀에서는 인문학특강 ‘다빈치 아카데미’가 열렸다.
4회차를 맞는 이날 특강에는 제29대 공군참모총장과 국방정보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일 회장이 초빙됐다. 김 회장은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강연을 펼쳤다.
그는 “스포츠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도전과 극복정신은 인간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체육의 현실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면 누구나 큰 감동을 얻게 된다. 이 때문에 장애인 인권 그리고 그들의 체육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경청한 백석대 특수체육교육전공 박신성 학생(23)은 “장애인의 도전과 극복정신을 위해 스포츠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