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칼을 이용해 지갑을 훔친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서장 윤중섭)는 온양전통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있던 A(여·42)씨를 가로막고 버스기사에게 길을 물어보는 척 하며 A씨의 가방을 면도칼로 찢어 지갑을 훔치는 등 총 2회에 걸쳐 7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B(52·천안시)씨 등 3명에 대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12월17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후 버스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통해 B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B씨 등 3명은 이미 동일범죄로 검거돼 OO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