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충남 ‘우수’
 
충남도교육청의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학업성취 수준은 우수한 편인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중·고 전체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전국 3.9%p보다 0.5%p 낮은 3.4%p로 우수한 편이며, 특히 고2의 경우 전국 4.2%p보다 무려 1.2%p가 낮은 3.0%p로 6년 연속 꾸준히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에서도 고2는 국어 85.7%, 수학 89.4%, 영어 85.6%으로 3과목 평균은 86.9%로 전국 평균인 국어 86.5%, 수학 84.5%, 영어 84.7%의 평균 85.2%보다 1.7%p 높았으며, 또한 중소도시 및 읍면지역이 대부분인 충남이 대도시의 3과목 평균인 86.3%보다도 0.6%p 높게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86.3%, 수학 59.2%, 영어 70.4%으로 3과목 평균은 72.0%로 전국 중소도시의 76.1%보다는 낮고, 읍면지역 70.9%에 비해 높게 나타나 전국 17개 시도기준으로는 중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학업성취는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학력향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천안고, 천안중앙고는 4년 연속 성적이 향상된 고등학교로 조사됐다.

충남교육청,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등극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3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교육청은 ‘신임교육감 취임 후 5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향상폭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의미를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전문직 비리사건 등으로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학부모 등 정책고객 평가가 1위, 외부청렴도 4위, 내부청렴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향상도를 보였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2일 ‘제2회 해피콘서트’ 개최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교수)은 지난 2일, 천안신부 문화회관에서 수능시험 준비로 심신이 지친 고3 청소년을 위로하기 위한 ‘제2회 해피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일과 9일 두 차례 준비된 이번 행사는 천안시 청소년들의 정서적 치유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는데, 2일 행사에는 천안여고, 두정고, 쌍용고, 월봉고 3학년 학생과 교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동아리 천울과 월향의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일진 문제아에서 실업계 최초로 골든벨을 울린 기적의 주인공 김수영 작가의 ‘꿈꾸다, 나누다, 이루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특강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험이 끝나고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오늘 특강을 통해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신나는 공연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고 말했다.
청소년 수련관은 이후에도 고3 청소년의 사회 진출 준비를 위한 경제 교육, 스피치교실, 이미지메이킹 등의 특별 강좌와 중3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다.

겨울철 화재 대비 관내학교 교차점검 실시

천안교육지원청은 화재발생 위험성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차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발생 취약시설인 ‘합숙소’를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천안교육지원청 점검반의 현장점검과 그 외 학교별 점검단의 교차점검으로 나누어 실시될 예정이다.
최경섭 천안교육장은 “이번 화재예방 교차점검으로 관내 모든 학교가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교육가족 모두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