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차량에서 운전자 안전구조
지난 3일 오전 9시반 경 성환읍에서 차량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성환읍 왕림리의 신방초등학교 근처의 도로에서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한 당시, 사고 차량은 도로 옆 언덕에 45도 정도로 전복돼 있었으며 언덕 밑으로 차량이 굴러 떨어질 가능성 때문에 운전자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김종찬 119구조구급센터장을 포함한 6명의 구조대원은 로프를 활용해 차량 운전석의 핸들을 지지물에 고정한 상태에서 20분 가량의 구조활동으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운전자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상태였으며, 이후 보험 관련 업체 직원에게 상황을 인계하고 철수했다.
김종찬 센터장은 “최근 내린 눈으로 보이지 않는 빙판길이 곳곳에 존재한다.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항상 안전운전에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성정1동 호프집서 화재, 900만원 재산피해
성정1동의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총 3층건물 중 1층에 위치한 호프집으로 같은 층의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박모씨(22)에 의해 최초 신고됐다.
두정센터 대원들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잠겨 있던 출입문을 개방하고 화재진압에 나서 인근점포로 화세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기존에는 문개방은 구조대가 도착해 실시했으나 최근 천안서북소방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잠김 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먼저 도착한 대원이 잠긴 문을 개방한다는 원칙으로 현장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