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초,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급식을!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윤종학)는 지난 1일과2일 양일간 ‘텃밭가꾸기’에서 수확한 친환경채소(배추, 열무, 무 등)를 급식실에서 조리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쌍용초는 학년초부터 텃밭가꾸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식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 농업과 농부에 대한 이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1일에는 배추겉절이와 무생채가, 2일에는 노란 속배추와 쌈장, 열무된장무침이 제공됐다.
저학년 학생들도 신기하다며 자율배식을 했고, 5학년 학생들은 식단에 나온 돼지사태찜을 속배추에 싸서 평소보다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다고.
교직원들도 풍성하게 준비한 친환경채소를 자율배식으로 급식을 하니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천안서여중, 현충원 나라사랑 글쓰기 4회 연속 ‘최우수상’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가 제10회 국립대전현충원 체험소감문쓰기 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중등부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김민영 학생이 차지했고, 황유라 학생외 10명이 장려상을, 김명신 교사도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서여중은 2011년 이후 이 대회에서 4회 연속으로 중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27일(토) 국립대전현충원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여자중학교 185명의 학생·교사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보훈미래관을 관람했다. 또 사제동행 봉사활동으로 묘소 돌보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체험소감문을 작성해 이 대회에 출품한 바 있다.
소망초, 방과후학교 운영 최우수학교 선정
소망초등학교(교장 유영덕)가 2014학년도 천안교육지원청 주관 방과후학교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소망초는 지난 3월부터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교과프로그램, 특기적성프로그램, 토요프로그램 등 45개 프로그램, 66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방과후 모니터링제 연중 실시, 교사 및 학부모대상 활동 공개의 날 운영, 만족도 조사 실시 등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지도교사는 “전교생이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수 있었다. 또한 저렴한 수강료 책정 및 무료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 방과후학교 수강생 학부모는 “아이가 3개 프로그램을 수강중인데 로봇, 우쿨렐레, 골프 등 주변에서 흔히 배울 수 없는 것을 학교에서 저렴한 수강료로 배울 수 있어 참 좋다. 아이가 활동을 즐거워하고 특기가 생겨 학부모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안동중학교 60명, '오늘은 나도 소방관'
천안동중학교(교장 최재룡) 학생 60명은 지난 3일(수) 천안동남소방서를 찾아 직업체험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제 직업체험과정과 관련된 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동남소방서는 ‘소방관이 되려면’이라는 내용으로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갖춰야할 인성, 체력, 지식적인 부분에 대해 강의하고, 학생들은 ‘일일 소방관체험’ 행사를 통해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착용하는 방화복 입어보기, 공기호흡기 착용하기, 소방차에서 방수해보기 등을 체험했다.
한 참여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소방관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실제로 소방차에서 물을 쏴보는 시간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고 말했다.
천안백석중, 교실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천안백석중학교(교장 김상철)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교실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폭력 예방 교육은 천안시, 천안교육지원청, 충남성폭력상담소가 협약을 맺어 천안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반성폭력 문화를 바르게 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1~3 학년 각 학년, 반별로 강사가 직접 방문해 학생 개개인에게 좀더 밀착해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담당 지도교사는 “디지털 매체의 보급으로 성에 관해 눈뜨는 시기가 너무나 빨라진 요즘, 학생들에게 성에 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고, 성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신대초, 신기한 과학수사 체험
천안신대초등학교(교장 강대윤) 5학년 학생 23명은 지난 3일, 천안서북경찰서의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112신고시스템, 경찰장구체험, 과학수사 등 경찰 직업체험과 학교폭력의 이해 및 역할극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직접 지문을 채취하고 경찰 근무복, 진압복 등 다양한 경찰제복을 착용해 봤다.
또 학교폭력에 관한 영상 시청과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연극을 해보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도교사는 “이날 체험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장래 경찰관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천안새샘초, 지역 우수 식재료로 행복밥상 실천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장석주)는 지난 3일(수) 2014 행복밥상 실천을 위한 ‘향토음식의 날’ 행사를 가졌다.
2014행복밥상 실천학교는 천안농업기술센터에서 천안향토음식 보급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천안새샘초를 포함한 천안의 초등학교 4교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 날은 천안지역의 특산물인 광덕호두, 성환배, 병천오이, 천안쌀, 호두과자 등과 천안에서 재배된 고추장과 달걀 등을 재료로 한 천안한우비빔밥, 호두배약고추장, 황태무국, 오이부침개, 호두과자 등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천안새샘초는 이외에도 총500만원을 지원 받아 4개 반이 향토음식 요리실습 체험, 농업연계 치즈만들기 체험 등을 해 학생들에게 천안의 향토 음식과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교육을 했다.
장석주 교장은 “요즘은 지역의 먹거리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행복밥상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직접 먹어봄으로써 천안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알리는 식생활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