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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천안 우리학교소식

등록일 2014년1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복자여고 학생들, 어르신 위한 사랑의 목도리 전달



천안복자여고 2학년 학생대표와 교사 등 10여 명이 신안동주민센터에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목도리 320개와 정성껏 쓴 편지를 전달했다.
사랑의 목도리는 복자여고 학생 640명이 1년 동안 털실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겨울 한파, 추위에 고생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한땀 한땀 정성들여 뜨개질한 것.
오학순 교사는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목도리가 따뜻한 온기가 돼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여상 안은종, 창조경제박람회 참가

천안여상 안은종 학생(사진 우측)

천안여상 2학년 안은종 학생이 11월27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자신이 제작한 탈부착 창문청소 클리너 ‘1+1’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천안여상 안은종 학생은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1+1 창문 클리너’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된 계기부터 실연까지 유창한 언변으로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안은종 학생은 2014 창업영재 육성프로그램 새싹기업 캠프에서 ‘1+1 창문 클리너’로 대상을 받아 7일간 미국 실리콘벨리 견학 및 글로벌 CEO 캠프에 참가하는 등 고등학생 창업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인재다.

천안부대초, 게임 속 직업 찾기



지난 11월25일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3~6학년을 대상으로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문화와 게임의 순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게임 예절을 익혀 순기능을 체득할 수 있는 게임을 경험하고, 스마트폰 게임이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이용방법을 알아보았다.
이어 진로를 주제로 ‘게임 속 직업을 찾아라’ 활동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게임 예절을 지키며 게임에 참여하니 더욱 즐거웠다. 또한 게임을 통해 나의 장래 희망을 알아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천안용곡초, 장애인예술가와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

11월26일(수) 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이창영)에서는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예술가와 함께하는 작은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그룹 ‘The Blind Side’의 노래와 영상, 시각장애체험, 공연자들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장애인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일반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창영 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천안용곡초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생활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부대초, ‘직접 기른 채소 수확했어요’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 학생들은  11월26일(수) 생태체험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학생들은 지난 8월 말 학교 텃밭에 배추 모종과 무 씨를 심은 바 있다.
행여 정성스레 키운 작물이 다칠까 조심스럽게 땅에서 뽑아 보물처럼 소중히 다루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각 학급은 속이 꽉 찬 배추와 통통한 무를 자루 한 가득 수확했다. 이 수확물은 다음날 실시된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의 재료로 활용됐다.
천안부대초는 생태체험교육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쌈 채소, 감자, 고구마, 배추, 무를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길러 수확했다. 또한 텃밭의 일부를 희망가정에 분양해 부대가족 주말농장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6학년 김태훈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배추, 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정성을 쏟은 만큼 풍성한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쌍용초, 성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윤종학)는 11월26일과 27일 양일간, 성폭력 예방 교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성폭력 예방에 대한 문구와 안내판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고 참여했다. 성폭력 추방 주간 올해의 슬로건은 ‘성폭력 없는 세상, 내 일이면 내일이 안전합니다’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 모두가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처럼 생각하고,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통해 안전한 내일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지도교사는 “성폭력 등 범죄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생활하면서 미래의 꿈을 키워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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