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기를 이용해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A(19)씨는 온천동 OO자전거보관소에 피해자 B씨가 시정장치를 해둔 자전거를 포함해 자전거 10대의 자물쇠를 절단기로 제거한 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장과 주변의 CCTV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추적했으며, A씨가 특정 업소에 출입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거지 인근에서의 잠복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