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소방차 및 응급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시행됐다.
아산소방서는 지난 10월22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아산시청과, 아산경찰서, 남·여 의용소방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 및 응급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시행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은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도로이며,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와 구급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통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주기적인 훈련이 요구되는 장소이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순찰차와 소방펌프차 등을 동원해 운전자와 시민들에게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통로 확보에 관한 필요성을 안내했으며, 이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양보운전 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