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10월13일 이순신 생애탐방 투어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아산시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10월13일 이순신 생애탐방 투어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코레일은 이순신 생애탐방 투어상품 활성화를 위해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아산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티투어·전세버스의 연계교통편 운영 및 관광 해설사 지원 등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코레일과의 협력이 아산지역 관광부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차로 천안과 아산, 예산 등을 연결하는 ‘충절관광벨트’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익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영화 ‘명량’으로 촉발된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계기로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아울러 내년 1월에 새로 출범되는 ‘장항선 골드벨트 관광열차’가 아산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기차여행 활성화에 공헌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 생애 탐방 여행 상품은 오는 11월 매주 일요일 시범운행을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코레일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 판매할 예정으로,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KTX를 타고 천안아산역에 내려 전용관광버스를 타고 외암민속마을과 현충사, 이순신장군 묘를 참배한다. 또한 온양민속박물을 관람 후 천안아산역에서 다시 KTX로 귀가하는 것으로 아산시와 코레일이 관광지 입장료 할인, 열차 운임 할인 등의 방식으로 지원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순신의 생애를 엿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