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영초 배구부, 창단 2년 만에 도민체전 준우승
천안부영초등학교(교장 석장현)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초등부 남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안부영초등학교는 9월30일 16강 홍성, 10월1일 8강 서산과의 경기에서 각각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2일 4강에서 만난 당진을 접전 끝에 2대1로 꺾은 천안부영초는 아산둔포초를 꺾고 올라온 청양과 10월3일 결승전을 치렀다.
천안부영초는 경기 내내 공격적인 서브를 구사했으나 중요한 시기에 잦은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을 상대에게 빼앗겼고 결과적으로 0대2로 청양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2년 11월에 창단해 만 2년도 되지 않은 천안부영초는 올해 8월에 출전한 KOVO총재배 배구대회에서도 대회 우승팀인 서울신강초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정도로 전국 수준의 기량을 갖추게 됐다.
6학년 오요한 학생은 “초등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다. 학교에서 열심히 지도해주신 이지훈 감독선생님, 권오수 코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운동한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천안구성초, 제568돌 한글날 맞아 ‘고운 맘! 고운 말!’ 실천
천안구성초등학교(교장 유재필)는 제568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6일~10일(금)을 ‘고운 맘! 고운 말! 실천주간’으로 지정·운영했다.
이 기간동안 1~2학년은 소중한 우리말·우리글 알아보기를, 3~4학년은 자신의 언어생활을 반성하며 고운 말 약속편지쓰기를, 5~6학년은 고운 말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매일 자신의 언어생활 결과기록하기 활동을 펼쳤다.
지도교사는 “이번 고운 맘 고운 말 실천주간을 통해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안여상, 창업영재 프로그램 전국 1위 입상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주업)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진흥원 주관 2014 전국 창업영재 및 새싹기업 육성프로그램에서 1순위로 입상하며 5박7일간 미국 실리콘벨리 견학 및 글로벌 CEO 캠프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대회는 기업가정신 함양 및 실전 창업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 창업 영재 육성을 위해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것으로 창업기본과정 1회, 창업심화과정 2회, 창업활동비 지원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전국 고등학교를 대표한 80팀 160여 명이 참가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평소 학교에서 친구들이 위험하고 힘들게 바깥쪽 창문을 닦는 모습을 안타까워했다는 천안여상 창업동아리(2학년 안은종·이진희)는 창문청소 지지대와 청소 클리너를 바깥쪽에 부착해 안에서 열고 닫기만 해도 창문이 깨끗해지는 아이디어 기획을 통해 1위에 올랐다.
천안여상 김주업 교장은 “이제는 우리 학생들이 취업에서 뿐만 아니라 창업 관련 대회에서도 우수한 능력을 전국적으로 떨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활동의 밑바탕이 돼 유능한 창업 전문가가 더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봉명초, ‘원예동아리활동’ 시작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강해자)가 원예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2학기부터 시작한 원예동아리 활동은 약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목요일 방과후 15시부터 80분간 3학년 1반 교실에서 진행된다. 원예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총 15명으로 원예활동은 원예치료사 서윤경 교사가 직접 진행한다.
서 교사는 “원예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