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지난 10월6일과 7일 친환경 무상급식비 및 식품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사용현황 및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및 식품비 지원을 받고 있는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친환경 및 우수 식재료 사용현황과 사업비 집행현황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지원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친환경·우수 식재료 사용현황을 비롯해 무상급식비·식품비 집행 실태, 사업계획·지침 준수여부, 예산집행에 따른 건의사항 수렴 등이다.
아산시청 교육도시과 이상춘 과장은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학교급식지원사업을 계획할 예정이며, 보조금 집행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 투명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4년도에 무상급식비 및 식품비 지원으로 126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우수 식재료 지원을 위해 자체예산 28억원을 통해 관내 127개 학교 4만30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