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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주 천안 교육계소식

등록일 2014년09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라지는 학교 앞 문구점 살린다’

충남교육청이 학교앞 문구점을 살리는 방안과 함께 학습준비물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근절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준비물 준비 부족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학교에서 구입하는 학습준비물 예산 중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학교 인근 문구점을 이용토록 하는 방안(쿼터제)과 영세 문구점도 학교장터(S2B)에 가입하고 학교 전자계약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인근 영세 문구점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학교정책과 최순민씨는 “충남교육청에서 개발 보급중인 ‘Easy학습준비물 1.5’를 활용해 교육과정별 학습준비물 구입 품목 표준안을 제시하고, 2015학년도부터는 기존에 학교기본운영비로 배부하던 예산을 목적사업비로 전환해 학교에서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을 전용해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교육청, 충청 11개 대학과 창업교육 업무협약



충남도교육청은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체험형 창업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충청권 11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4일(수) 아산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년 충청권 지역창업문화 로드쇼, 창업지락(創業知樂)’ 행사 개막식에서 창업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발표됐고, 25일 선문대학교 권희태 부총장과 백광현 창업교육센터장이 충남교육청을 방문, 협약서에 상호 서명함으로써 전격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교육청과 충청권 11개 대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인재 육성과 청소년기부터 창업가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되며,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진학 및 취업, 소질과 적성 중심의 자기주도 진로설계 역량 함양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청소년들이 창업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내 대학들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과 체험의 장을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 청년창업문화 확산과 더불어 우리 충남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예술교육관’ 개관



22일 오후 3시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예술교육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충남도의원, 직속기관장 등 관계자 및 문화원 전 직원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예술교육관은 ▷연면적2063㎡ ▷건축면적673㎡ ▷지상1층 ▷지상3층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지고 77면의 주차장을 완비했다.
각 층에는 연극실,무용실,공예실,미술실,영재사무실,국악실,현악실, 합주실, 개인연습실을 갖추고 ▷예술체험교육 ▷감성교육 ▷자유학기제 지원 융합형 체험활동 ▷교직원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 가지 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뜻 깊은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 시민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개설

천안시가 특성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아실현 및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자격취득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격취득 아카데미’는 관내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문해교육사3급 ▷미술심리상담사2급 ▷바리스타 ▷정리수납전문가 2급▷한국어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천안시민이면 수강신청을 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40세 이상), 은퇴자를 우선 선발한다.
문의: 평생교육과(☎521-3769)

충남평생교육원, 나태주 작가초청 강연회 열어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김성우)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열두 달 책 이야기’ 행사의 일환으로 ‘나태주 작가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초청강연회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9월25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나태주 작가는 열두 달 책이야기 선정도서인 ‘풀꽃과 놀다’를 중심으로 책 이야기, 그리고 풀꽃 시인, 작가로서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태주 작가는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 2009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공주문화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풀꽃, 지상에서의 며칠, 야생화자수-시가 되다, 너도 그렇다,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등이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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