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희망이다!’ 제3회 충남진로체험전 개막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도석)이 주관하는 충남진로체험전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건양대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험전은 ‘진로교육의 핵심은 체험이다’라는 주제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고품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업체험관, 특성화고체험관, 학과체험관, 직업세계관, 강연관, 상담관, 진로코치관, 학습코칭관, 진로신문만들기관, 진로경진관, 이벤트관, 자료관 등 12개 주제관 모두 학생들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김도석 원장은 “이 세상의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었다”며, “제3회 충남진로체험전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감에게 바란다’ 소통 창구 역할 ‘톡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홈페이지에 개설된 ‘교육감에게 바란다’ 코너가 개통 한 달여 만에 충남교육계의 새로운 소통창구로 각광 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초 홈페이지에 ‘교육감에게 바란다’ 코너를 개설한 이후 40여일 만인 18일 현재 113건의 의견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일부 교육감 당선을 축하하는 글도 있지만 교육정책과 관련된 정책건의가 39건, 민원성 건의가 56건, 비리 제보도 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코너 개설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감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개설된 이후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민원이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충남교육청 담당자는 “그동안 학교나 교육청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정책을 제안하고자 해도 까다로운 절차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익명 게시판이 생겨서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는 핫라인이 개설돼 민원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 고교평준화 추진 현황 및 대책 설명회 열려
지난 18일(목) 오후6시30분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천안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천안 고교평준화 추진 현황 및 대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14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설명회로 2013학년도 말 천안 고교평준화 실시 여론조사 결과(찬성률 73.8%) 이후 천안 고교평준화 추진 현황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지역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천안고입제도 변경 역사 및 천안 고교평준화 추진 경과, 안정적 도입을 위한 준비 및 로드맵, 천안 고교평준화에 대한 이해 및 관련 내용 안내 등이 이어졌다.
박기호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천안지역 학부모님들의 천안 고교평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하는 좋겠다. 또 9월 25일에 속개되는 충청남도의회에서 천안 고교평준화 시행 조례개정안이 조속히 의결돼 안정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출전하는 천안 고등부 선수단 격려
지난 18일 최경섭 천안교육장은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막바지 훈련에 금빛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천안 고등부 선수단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7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천안 고등부 선수단은 천안여고의 사격을 비롯해 16개 고등학교에서 16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체계적인 선수 관리와 기술훈련 등으로 막바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끌어내기 위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금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 현장을 찾아 격려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최대로 끌어 올리고 있다.
천안여고 사격부 훈련장을 찾은 최경섭 교육장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열심히 연마해 금년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주기 바란다. 기량 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시 외국어교육원, 제4회 영어촌극 경연 개최
천안시 외국어교육원은 오는 23일(화)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2014 제4회 천안시 영어 촌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0개교, 10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공항, 식당, 은행, 약국, 병원, 마트, 우체국 등 영미 문화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체험을 희극적인 내용으로 표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영어 구사력 및 표현력과 관객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해 금상, 은상, 동상으로 시상한다.
천안시는 2008년부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천안 국제화 교육특구 사업’의 하나로 천안 외국어교육원을 나사렛대학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