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9월17일 온천동에 위치한 헤링턴호텔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헤링턴호텔 직원 자위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헤링턴호텔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 층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으며, 1차 화재전파 및 초기진압, 2차 고객대피훈련, 3차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4차 중요서류 및 물품반출, 5차 복구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아산소방서 이종하 서장은 이날 훈련에서 “헤링턴호텔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숙박시설로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호텔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원은 평소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유사 시 적극적인 진화작업과 인명대피 유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