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한 화재예방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우선 8월 말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3곳과 영화관 2곳, 여객터미널 1곳 등 총 16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체점검 실시여부와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확인과 더불어 건물 관계인에게 화재예방 당부를 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6곳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 방문해 관계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자체 소방안전관리 지도를 할 예정이며, 주요 공장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당부와 추석 전후인 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유동순찰시 공장지역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을 ‘비상구 부실 등 안전관리불량 대상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불법을 자행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강력한 법집행을 예고했다.
김태익 방호예방과장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여야 풍성한 한가위도 가능하다. 개개인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영 소방교 이달의 안전관리 우수대원 선정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충남 소방본부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현장활동 안전관리 우수대원평가에서 이성영 소방교가 우수대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천안동남소방서 우수대원 선발 심의위원회 5명이 현장활동시 안전수칙 준수, 안전관련 지시시항 이행 및 현장활동 완수능력 등 7개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 결과다.
119구조구급센터의 활력소인 이성영 소방대원은 이외에도 소방을 홍보하는 노래의 작사, 작곡 참여와 밴드활동을 통한 재능기부에도 열심이라고.
김오식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동남소방서 첫 번째 안전관리 우수대원으로 선정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동료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 경찰청 응급구조담당자 구급차 체험교육
8월28일(목) 몽골 경찰청 응급구조담당자 3명이 동남소방서 구급차 체험에 나섰다.
‘몽골 경찰청 응급구조담당자 구급차 체험교육 협조 요청’에 따른 이번 교육은 중앙소방학교가 주관해 몽골 응급구조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8월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엑시그(Buyan Egshig)경장 외 2명은 한국 구급출동 체계 및 시설, 출동시 유의사항 및 안전수칙, 구급현장 출동 체험 교육을 받았다.
이은경 구급대원은 “다소 낯선 환경이었을 텐데도 출동 중에는 경찰답게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 놀라웠다.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앞으로 몽골 구급출동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