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관내 고교 선택의 이유 5가지 알아보기’ 책자를 발간·배부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015학년도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써, 상위권 학생이 아산지역의 고교에 진학할 경우 명문대 및 수도권대 합격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 5기부터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 결과 201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5년 전보다 3.5배 증가한 563명이 합격했다.

또한 충남에서는 최초로 국제화 교육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의 학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예산이 지원 됐으며, 아산지역 학생들에게 연간 10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복 시장은 “교육환경은 주민복지와 함께 시민들의 정주 여건에 있어 필수적 요건이다”라며 “과거에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천안과 공주 등 타 시도로 떠나야 했지만 앞으로는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을 위해 아산을 찾아오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물론 대다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해 아산의 교육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시는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8월25일부터 시 관계자들이 관내 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관내 고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 상반기에 관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각각 3차례에 걸쳐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고입설명회 개최 및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순회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