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8월27일 배방읍의 한 마트에서 A(여·42)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4시30분 경 ○○은행 365코너 현금지급기 내에서 피해자 B(여·24·경기 오산시)씨가 현금 60만원을 인출한 다음 꺼내가는 것을 잊고 자리를 비운사이 이를 가방에 넣어 가는 수법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의 CCTV 8개를 분석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며, A씨의 이동경로를 확인해 근무지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범행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B씨와의 합의를 통해 불구속 입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