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당초 예산 대비 2022억원이 증액된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정부로부터 교부된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및 순세계 잉여금 등으로 당초 예산 2조5379억원 보다 2022억원 증액된 2조7401억원으로 편성됐다.
편성 부문별로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1724억원(85%), 평생·직업교육 7억원, 교육일반 291억원이다.
추경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교원 및 일반직원 명예퇴직 247억원 ▷학력신장 22억원 ▷유아진흥교육 및 특수교육 84억원 ▷특성화고 교육지원 153억원 ▷학생생활지도 및 대안교육운영지원 51억원 ▷학생상담 및 진로교육 지원 49억원 ▷학비 및 방과후 등 교육지원 60억원 ▷농어촌 교육여건개선 및 누리과정 지원 52억원 ▷급식시설 및 기구 현대화 52억원 ▷학교 신설 및 학생수 증가에 따른 교실 증축 301억원 ▷학생사고 유발 가능 시설 개선 50억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개선 489억원 등이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제273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달 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