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8월19일 밤 9시경 인주면의 한 빈 상가 건물에서 바다이야기 게임기 40대를 설치·운영한 업주와 종업원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51)씨는 지난해 8월 초 아산시로부터 일반게임제공업을 허가받아 ○○게임기 30대와 바다이야기 게임기 40대 등 불법 성인게임기 70대를 설치하고, 환전상을 고용한 뒤 게임에서 획득한 점수에 따라 손님에게 수수료를 공제하는 방법으로 액수미상의 부당이익을 챙긴 협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당진과 평택 등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손님으로 끌어들이고,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게 빈 사무실로 위장하는 등 경찰의 단속을 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검거현장에서 170만원 상당의 현금과 불법 성인용게임기 70대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